주택담보대출 은행별 금리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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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은행별 금리 다르다

by 소소하게 살아요 2020. 3. 12.

주택담보대출을 받아본 분들은 다들 아실 거예요. 은행마다 금리가 다르다는 것을요.

 주택 등기 전 잔금대출을 받으려면 은행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받아야 하는 거지요.

 

며칠 전 입주하는 아파트 등기를 위해 대출을 알아보았습니다. 입주하는 아파트의 경우 단체 대출이 이루어지는데요. 

은행과 입주자 대표와 협약을 맺기도 하고요. 은행에서 기획으로 가산금리를 낮춰서 이루어져서 시중 금리보다 싸고요.

 

입주하는 아파트가 기존 주택보다 더 싼 거는 알겠는데요.

문제는 은행마다 금리가 다르다는 것이지요.

그냥 단순히 특정 은행이 더 파격적으로 혜택을 주어 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고요.

기준 금리에 +가산금리 1%..... 이렇게 가산금리는 담합이라도 하듯 같았어요.

 

가산금리는 은행에서 받는 마진이라 보시면 됩니다.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닌 건 맞습니다. 아파트 하나가 입주하면 한 세대당 도대체 얼마야? 와우~ 은행 차리고 싶어요.)

 

어떤 기준금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금리가 다르더라는 겁니다.

제가 알아본 곳의 기준금리는(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기준금리가 아니에요.)

 

1. 금융채 5년 물 종가의 3일 평균치

2. 금융채 5년물 전일 종가

3. 코픽스 금리

4. cd금리.... 등등

 

이렇게 다양한 시장금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궁금해서 금융채 5년 물이라는 시장금리를 찾아보았어요.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코피아 본드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상단의 시가평가- 채권 시가평가기준 수익률- 금융채 1(은행채)- 5년 물

날짜별로 검색이 됩니다.

은행이 특별히 혜택을 더 줘서 금리가 싼 게 아니라 은행 내부적으로 어떤 기준금리를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어떤 금리를 쓰는 은행을 선택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거네요.

 

 

예를 들어 은행물 5년 물은 장기, cd금리는 단기...

지금 이 시점에 어떤 금리가 유리할지 공부해봐야겠지요.

지금처럼 코로나 때문에 시장이 불안할 때는 장기가 유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다들 주택담보대출받으실 때 잘 고민하셔야겠습니다.

 

입주시기는 비슷해도 어떤 날짜에 대출 실행되는지 어떤 금리를 기준금리로 쓰는 은행에 따라

집집마다 금리가 엄청 차이나요.

4억 기준으로 0.2% 차이 나니 월 이자 부담액이 6-7만 원 차이 납니다.

 

은행마다 대출금리가 달라요. 잘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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