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경 환자혁명, 건강과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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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자로 살기(재테크)

조한경 환자혁명, 건강과 재테크

by 소소하게 살아요 2020. 3. 14.

조한경지음

유튜브를 통해 환자 혁명이란 책을 알게 되었다. 조한경이라는 미국 기능의학을 다루는 의사가 지은 책이다. 평소 나의 생각과 너무 잘 맞아떨어져서 너무 마음 편하게 읽었다.

 

주 요지는 이거다. 건강주권을 회복하라. 아프면 어떤 약을 먹느냐가 아니라 왜 질병에 걸렸나?를 생각하고 어떤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가를 살펴 원인을 찾아 치료해 보자는 것이다.

 

평소 나는 유기농을 고집하거나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한다고 주위에서 번거롭고 유난 떤다며 따가운 시선도 많이 받았다. 솔직히 나 혼자 유난떠나 싶어 좋은 먹거리에 대한 의지가 많이 약해지기도 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데 조한경 선생님은 그런 나의 마음을 한 없이 지지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 편했다. 건강은 투자지 지출이 아니다. 유기농을 먹겠다는 건 결코 유난떠는게 아니다. 괜찮은 투자다.라는 말이 좋다.

 

 

이제 본격적이 건강과 재테크에 대해 얘기해보자. 내 마음에 쏙 드는 부분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재정관리에 비교해 놓은 부분이 있다. 77

 

  어떤 사업가가 방만한 경영을 하다가 파산 직전까지 갔다. 그제야 재정 전문가를 찾아가 얼마 남지 않은 자산을 다시 불려달라고 요구했다. 엄청나게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엄청난 믿음으로 얼마 남지도 않은 전 재산을 맡기도 돌아왔다. 재정 전문가는 왜 재정 파탄이 났는가를 다각도로 분석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비싼 장비가 동원되기도 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사업가는 왜 본업이 파산 직전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아무런 반성이나 분석 없이 이전과 똑같이 생활을 이어간다. 왜냐하면 재정 전문가가 다 알아서 해줄 테니까.

  그 사업가의 재무 상태가 과연 살아날 수 있을까?

  질병을 대하는 현대인들의 태도가 이와 똑같다. 사업가는 환자고 재정 전문가는 의사다. 환자들의 태도는 사업가와 조금도 다를 게 없다. 돈은 남한테 맡기면 안 된다는 걸 상식으로 알면서도 내 건강은 잘도 갖다 맡긴다.

신용불량자가 다시 신용을 회복하기란 쉽지 않다. 평소에 재정을 잘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한번 망가진 재정을 다시 회복하는 것은 훨씬 어렵다. 우리의 건강도 마찬가지다.

  그 때문에 건강은 투자지 지출이 아니다.

 

결론! 건강을 지키는 것이 첫 번째 재테크라는 말이지 싶다. 자신의 건강을 돌볼 줄 아는 것이 정말 부자 마인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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