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환자 혁명이란 책을 알게 되었다. 조한경이라는 미국 기능의학을 다루는 의사가 지은 책이다. 평소 나의 생각과 너무 잘 맞아떨어져서 너무 마음 편하게 읽었다.
주 요지는 이거다. 건강주권을 회복하라. 아프면 어떤 약을 먹느냐가 아니라 왜 질병에 걸렸나?를 생각하고 어떤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가를 살펴 원인을 찾아 치료해 보자는 것이다.
평소 나는 유기농을 고집하거나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한다고 주위에서 번거롭고 유난 떤다며 따가운 시선도 많이 받았다. 솔직히 나 혼자 유난떠나 싶어 좋은 먹거리에 대한 의지가 많이 약해지기도 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데 조한경 선생님은 그런 나의 마음을 한 없이 지지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 편했다. 건강은 투자지 지출이 아니다. 유기농을 먹겠다는 건 결코 유난떠는게 아니다. 괜찮은 투자다.라는 말이 좋다.
이제 본격적이 건강과 재테크에 대해 얘기해보자. 내 마음에 쏙 드는 부분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재정관리에 비교해 놓은 부분이 있다. 77쪽
“
어떤 사업가가 방만한 경영을 하다가 파산 직전까지 갔다. 그제야 재정 전문가를 찾아가 얼마 남지 않은 자산을 다시 불려달라고 요구했다. 엄청나게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엄청난 믿음으로 얼마 남지도 않은 전 재산을 맡기도 돌아왔다. 재정 전문가는 왜 재정 파탄이 났는가를 다각도로 분석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비싼 장비가 동원되기도 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사업가는 왜 본업이 파산 직전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아무런 반성이나 분석 없이 이전과 똑같이 생활을 이어간다. 왜냐하면 재정 전문가가 다 알아서 해줄 테니까.
그 사업가의 재무 상태가 과연 살아날 수 있을까?
질병을 대하는 현대인들의 태도가 이와 똑같다. 사업가는 환자고 재정 전문가는 의사다. 환자들의 태도는 사업가와 조금도 다를 게 없다. 돈은 남한테 맡기면 안 된다는 걸 상식으로 알면서도 내 건강은 잘도 갖다 맡긴다.
신용불량자가 다시 신용을 회복하기란 쉽지 않다. 평소에 재정을 잘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한번 망가진 재정을 다시 회복하는 것은 훨씬 어렵다. 우리의 건강도 마찬가지다.
그 때문에 건강은 투자지 지출이 아니다.
”
결론! 건강을 지키는 것이 첫 번째 재테크라는 말이지 싶다. 자신의 건강을 돌볼 줄 아는 것이 정말 부자 마인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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